1, 현미의 장, 단점
현미, 귀리, 백미 때로는 보리, 콩 등의 통곡물을 섞어 밥을 짓고 먹기 시작한 지 2년 남짓 되었습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늘 건강한 줄 알고 짜고 매운 음식은 물론이고 하얀 쌀밥을 계속 먹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2월 경, 고지혈증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과 고혈압 등의 진단을 받고 식생활의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현미와 귀리를 넣고 밥을 지어먹기 시작하였으며 먹는 것부터 하나하나씩 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현미의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식이석유 함량이 다른 곡물에 비해 월등하게 높으며 소화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변비예방 및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다른 곡물에 비해 더 많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겉껍질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타민B,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풍부한 함유로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겉껍질로 인하여 오랜 시간 보관하기 용이하지 않으며 만일 오랜 시간에 걸쳐 보관했다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변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만 하루를 물에 담가놓았다 밥을 짓고 있습니다. 백미보다 오래 걸리는 조리시간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미 특유의 까슬까슬한 씹는 맛이 물에 불려놓았다 밥을 지으면 좀 더 부드럽게 넘어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점을 굳이 말씀드리자면 가격이 백미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 단점에도 불구하고 현미밥을 꾸준히 먹고 있는 이유는 영양가가 높은 식품인 데다 우리의 건강은 소중히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2, 귀리의 장, 단점
장점을 논하자면 첫째 영양성분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마그네슘, 철, 아연, 비타민B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이는 면역체계강화, 에너지 생산 및 혈액생성등에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양의 슈퍼급인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식이섬유 함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화를 도와주며 변비예방, 포만감 유지 등 우리의 건강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단점으로는 씹을 때의 식감이 까칠하여 싫어하실 수도 있겠으나 저처럼 불려서 밥을 짓고 백미등과 섞어 밥을 지으면
그러한 부분도 많이 감소하리라 봅니다. 건강에 좋아 먹는다 생각함 까칠한 식감, 까끌까끌한 식감은 별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습관처럼 매일 먹다 보니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미처럼 보관에 신경을 쓰셔야 하며 변색 신선도 등을 고려하여 소량을 자주 사다 먹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3, 그 외 통곡물
쌀, 보리, 옥수수, 콩, 수수, 밀들의 주로 식량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통곡물이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 내 몸에서 필요한 영양가로 인해 현미와 귀리를 주로 주식으로 먹고 있지만 파스타 혹은 빵등이 먹고 싶을 때는 밀로 만들어진 음식을 한 번씩 먹고는 합니다.
특히 즐겨 먹는 식재료의 하나인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 콩나물, 콩밥등도 매우 좋아하고 즐겨 먹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건강에 필요하고 식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맛과 영양가를 선사하는 통곡물을 소개하였습니다.
입버릇처럼 늘 하는 말,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맞습니다.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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